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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前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정봉주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나이트포커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그리고 정봉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12시간 정도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대표, 민생 투어를 위해서 곧바로 지역구가 있는 인천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와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는데 발언 먼저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주어진 권력을 국가 공동체 위해서 공적으로 써야죠. 사적 복수에 공적 권한을 사용하면 이게 도둑이지, 공무원입니까 여러분? 이재명을 지켜주고 싶으시죠? 이재명을 뭐하러 지키십니까! 여러분을 지키십시오! 이재명을 지키는 게 여러분을 지키는 방법일 수도 있긴 합니다.]
이재명을 지키는 게 여러분을 지키는 방법일 수도 있기는 하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근식]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 선출될 때부터 사법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주위에서도 많았는데 이제 현실화된 것 아닙니까? 제1야당 대표로서 검찰에 소환됐고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아서 민주당 내에서도 기소는 당연히 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예요.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가 저렇게 지역을 다니고 또 민생 투어라는 이름으로 다니면서 나를 지켜주십시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저는 갈수록 이재명과 민주당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공당이 한몸이 돼서 그냥 같이 빨려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을 해요.
이게 일찍 정리가 돼서 탈동조화가 돼서 살 건 살고 정리할 건 정리하고 분리가 됐으면 저는 우리 한국 정치에 그나마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저렇게 이재명 대표가 나서서 어제 검찰 출두할 때도 마찬가지고 오늘 나서서도 그렇고 일관되게 이재명과 민주당은 같은 몸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본인의 사법 리스크를 민주당의 공도동망의 길로 같이 끌고 들어가는 일이라서 굉장히 안타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과 당을 일치시키는 발언들을 계속하는 것이 안타깝다, 이렇게 얘기하셨거든요.
[정봉주]
지금 국힘 입장에서는 사법 리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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